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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수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

by 편집부 posted Dec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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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수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

미국 스탠퍼드대학, 2024년 기준 한국인 연구자 수가 2364명으로 12% 증가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Ioannidis 교수가 매년 세계 최상위 2% 연구자를 발표한 가운데, 세계 최상위 연구자에 포함된 한국의 연구자 수가 2023년 대비 12% 증가해 2024년 2364명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리스트는 색인/인용데이터베이스인 Scopus 기반 22개의 주요 주제, 174개의 세부 주제분야 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백분위 2% 이상인 상위 10만 명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1960년부터 2023년까지의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2024년 8월 1일 기준)해 최종 선정했다.

전세계 연구자 수는 작년 961만 명에서 1025만 명으로 7%, 리스트에 포함된 최상위 2% 연구자는 20만4643명에서 21만7097명으로 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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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2021년 기준 34.9%로 OECD 평균인 15.0%의 2배를 훌쩍 넘는 수치이며 일본(25.1%)보다도 10%가량 높다.  정년은 60세지만 노동시장 실제 은퇴연령(effective age of labour market exit)은 이보다 훨씬 높았다. 남성은 평균 65.4세, 여성은 67.4세까지 일했습니다. OECD 평균은 남성 64.4세, 여성 63.1세로 더 낮다.  (표: 경향신문 )

한국의 최상위 2% 연구자는 2023년 2120명에서 2364명으로 244명이 늘어 12% 증가, 연구자 수 기준으로 전세계 15위에 올랐다. 미국이 8만4204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영국(1만9648명), 독일(1만1527명) 순으로 나타나며, 중국은 1만 명이 넘어서며 4위에 자리했다.

2364명의 한국 연구자들은 18개 주제분야에 분포돼 있으며, 모든 분야에서 연구자 수가 증가했다. 

가장 많은 연구자가 인에이블링 및 전략 기술(555명)에 포함됐으며, 다음으로 임상 의학(440명), 공학(341명), 화학(285명), 물리학 및 천문학(234명)이 뒤를 이었다. 연구자 수 증가가 가장 많았던 주제는 임상 의학으로 71명이 증가했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가 가장 많이 포함된 기관은 서울대학교(323명)로 확인되며, 다음으로 KAIST(162명), 연세대학교(156명), 성균관대학교(145명), 고려대학교(117명) 순으로 나타났고, 상위 20개 대학 중 18대학의 연구자 수가 증가했다.

 5위까지 순위는 작년과 동일하며, 23명이 증가한 울산대학교가 11위, 이화여자대학교(38명)가 2022년에 이어 상위 20개 대학에 다시 포함됐다. 이들 상위 20개 대학에 소속된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수는 총 1642명으로, 전체 2364명의 약 70%를 차지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yanoh@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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