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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신공장 구축 투자 협약 체결!

by 편집부 posted Dec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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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 정부와 

전동화 신공장 구축 투자 협약 체결!

현대모비스가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상 전동화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PE시스템 공장을 신규로 구축한다. 

현대모비스는 슬로바키아 노바키 지역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PE시스템 신공장 구축과 기존 질리나 공장 내 전기차용 제동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공장 신축을 위해 슬로바키아 정부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체코와 스페인 공장에 이어 유럽 지역 세 번째 전동화 거점이자 유럽 첫 PE시스템 생산 거점이다. 

유럽 내 보호 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속도조절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투자와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전동화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체코에서 배터리시스템(BSA)을 생산 중이며, 스페인에는 폭스바겐 공급을 위해 배터리시스템 공장을 짓고 있다. 이번 슬로바키아 노바키 공장은 전동화 분야 또다른 핵심 부품인 PE시스템을 생산하기 위한 유럽 첫 생산 거점이다.

PE(Power Electric)시스템은 전기모터와 인버터, 감속기가 통합된 전동화 구동 장치이다.

3500억원이 투자되는 이 공장이 완공되면 유럽 지역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PE시스템 생산 거점이 마련된다. 기존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 부지 내에 신축되는 제동시스템과 에어백 생산 공장에도 약 950억 원이 투입된다.

슬로바키아에는 기아를 비롯해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재규어랜드로버 등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포진해 있고, 볼보도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이 모여 있는 곳에 전동화 신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유럽 전동화 시장 공략의 핵심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환에 대한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지만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인 유럽 전기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유럽 뿐 아니라 국내외 전략적 요충지 마다 전동화 거점을 확대하고있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전동화 시장 대응을 위해 올 하반기 가동 예정으로 현지에 배터리시스템과 PE시스템 생산 거점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인도네시아 배터리시스템 공장은 올 7월부터 양산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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