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에너지, 산업 생산 침체로 소비량 통일 후 최저 수준

by 편집부 posted Dec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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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에너지, 산업 생산 침체로 소비량 통일 후 최저 수준 

독일 에너지 소비는 경기 침체로 인해 올해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에너지 균형 노동 조합(AGEB)이 발표했다. 

AGEB는 독일 에너지 소비량이 전년 대비 1.7% 더 감소하여 10,453페타줄(PJ)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1990년 이후 최고 수준인 14,905페타줄에 달했던 1990년에 비해 에너지 소비량이 거의 30% 감소한 수준이라고 독일 뉴스 전문 매체 엔티비(ntv)는 보도했다.

AGEB는 “경기 침체가 올해 에너지 소비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제조 및 가공 산업의 생산량의 큰 감소량은 최근 에너지 집약적 산업의 에너지 수요 증가로도 상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첫 3분기에도 석유와 가스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었다. 광물성 석유 제품이 1차 에너지 소비의 37%, 천연가스가 25%의 비중을 차지했다. 갈탄과 유연탄은 거의 15%, 재생 에너지는 20%를 차지했다. 나머지 비중은 주로 전기 수입과 폐기물 소각으로 생산된 전기가 차지했다.

첫 9개월 동안 독일에서 다른 나라로 흘러간 전력보다 해외에서 구매한 전력이 19.6테라와트시 더 많았다. AGEB는 “현재의 수입 흑자는 유럽 내부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전기 수입이 많다고 해서 다른 유럽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거나 국내 전력 부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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