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순이민자 수, 지난 1년동안 72만 8천명 기록해

by 편집부 posted Dec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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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순이민자 수, 지난 1년동안 72만 8천명 기록해

지난 해, 영국으로 순이민자(입국자와 출국자 간의 차이) 수가  72만 8천명으로 전년동기 90만6천명보다 17만 8천명이 감소했다.  

국가통계국(ONS) 발표를 인용한  영국 공영방송BBC는 연간 순이민이 2024년 6월까지 72만8천명으로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키어 스타머 경은  경제의 일부 분야에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취업 비자 및 기술 교육 규칙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전체 순이민 감소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으며, "임의적인" 수치를 목표로 삼은 것은 과거에 "전혀 아무것도 달성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브렉시트 이후 보수당이 도입한 취업 비자에 대한 포인트 기반 시스템 하에서 이민이 급격히 증가했다.

보리스 존슨 정부는 또한 학생들이 졸업 후 영국에 더 오래 머물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허용했고, 의료 분야 근로자를 위한 비자 경로를 확대했다.

리시 수낵은 규칙을 강화하여 유학생과 간병인이 가족을 영국으로 데려오는 것을 제한하는 것을 포함해 취업 비자에 대한 급여 한도를 높여 올해 가을부터 효과가 나타나면서 해당 이민자들의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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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대학교 이민 관측소의 연구원인 벤 브린들 박사는 "아직 비자 제한의 전체적인 영향을 데이터에서 보지 못했지만, 여름의 이 초기 데이터는 정책 변화가 자리 잡으면 이민 수준이 반드시 브렉시트 이전 수준보다 낮아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ONS는 현재 예상보다 82,000명 더 많은 사람들이 영국에 와서 살고 있으며, 84,000명 더 적은 사람들이 영국을 떠나 순 이민자수가 2,000여명이 증가했다.

홈오피스(내무부)의 별도 수치에 따르면 9월 현재 13만 명 이상이 망명 신청에 대한 초기 결정을 기다리고 있어, 망명을 신청하는 사람의 수는 2021년 9월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노동당은 망명 처리 미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사회복지사를 고용했다고 말했다.

< 표:  영국 공영방송 BBC온라인판 >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hiha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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