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45개 대학 한인 대학생 205명,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선언 발표
- 영국 45개 대학 동참 시국선언문 발표 , 윤석열 탄핵 촉구에 205명 서명
2024년 12월 10일, 영국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유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며 연대 의사를 밝혔다
시국선언문은 영국 University of Nottingham, University of Sussex, University of Brighton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작성되었으며, 연명서는 온라인을 통해 영국 주요 대학들에 이틀간 배포되었다.
영국 내 45개 대학의 재학생과 졸업생 205명이 시국선언에 동의하며 탄핵을 촉구한다는 뜻을 밝혔다.
해당 선언문은 영어로도 번역되어 sns를 통해 배포되었으며, 대학생 이외에도 영국에 거주하는 한인과 영국인 일부도 지지의 뜻을 담아 선언에 동참했다.
이번 선언문은 2024년 12월 3일 발생한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 훼손과 불법 계엄령 사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민주주의 회복과 신속한 탄핵 절차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계엄령을 "명분 없는 쿠데타이자 국민에 대한 반역"으로 규정하며, 헌정을 유린한 책임자들과 공범들을 엄중히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l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유린한 윤석열을 즉각 강력히 처벌할 것 .
l 내란의 공범인 국민의힘 정당의 해산을 촉구할 것 .
l 내란 공범들을 철저히 수사하고 처단할 것 .
l 검찰이 스스로 법치주의를 회복할 것 .
영국 한인 유학생들은 "현지에서 다양한 시민운동과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과정을 지켜보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행동의 중요성을 더욱 깨달았다"고 강조했고, "멀리서나마 끝까지 함께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의지의 뜻을 전했다. 이외에도 “어떻게 지켜낸 대한민국이고 어떻게 지켜낸 민주주의인데 당장 탄핵해야 한다”, “반란수괴,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라”, “탄핵이 가장 시급한 과제” 라고 하며 윤석열의 즉각적인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
이번 시국선언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사회와 유학생들의 연대의식을 강화하고, 민의가 탄핵에 있음을 분명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열 탄핵 촉구를 위한 영국 대학생 연합 시국 선언문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영국 유학생으로서 고국을 걱정하는 두려운 마음을 담아 호소합니다.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의 국민주권은 무참히 유린되었습니다. 국민의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는 또다시 국가 원수와 국방 장관에 의해 능멸당했습니다.
윤석열의 불법 계엄령은 국민에 대한 명백한 반역이자, 명분 없는 쿠데타입니다. 헌정 질서는 완전히 붕괴되었으며, 자유민주주의는 익사했습니다.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공익을 추구하고 민의를 대변해야 할 국민의힘은 내란 정범인 윤석열의 탄핵에 동참하지 않음으로써 스스로 정당의 지위를 내던졌습니다. 헌정질서 파괴의 공범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한덕수 총리와 함께 스스로 권력의 중심에 섰습니다. 감히 선출되지 않은 권력들이 국정을 농단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에게 국정을 위임한 주체는 도대체 누구입니까?
검찰은 불법 명령에 저항한 양심을 소환하며, 권력의 충견임을 자인했습니다. 헌법과 법률에 근거해 공정성을 지켜야 할 검찰이 권력의 사유화에 가담함으로써, 법치주의의 본질은 훼손되었습니다.
우리는 이곳, 영국에서 많은 시민들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모습을 목격하며,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는 법을 배웠습니다. 비록 몸은 타국에 있을지라도 우리는 한국에 거주하는 국민들만큼 비통함을 함께 느끼며, 고국의 비극에 깊은 분노와 연대감을 표명합니다.
하나,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유린한 윤석열을 즉각 강력히 처벌하라
하나, 내란 수괴 윤석열을 비호하는 국민의힘은 해산하라
하나, 내란 공범들을 엄정하게 수사하여 모두 처단하라
하나, 검찰은 스스로 법치주의를 회복하라
민주주의가 무너진 조국을 두고 타국에서 안녕을 바랄 수는 없는 일입니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되찾기 위해 연대합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을 향한 횃불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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