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8명 가까이, 윤석열 출석 거부시 체포해야
다양한 미디어 통해 정보를 접하는 30-40대는 10명중 거의 9명이 체포에 찬성
공수처가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에게 오는 25일 출석을 요구한 가운데, 국민 10명중에 8명 이상이 출석에 요구치 않으면 체포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꽃이 12월 22일-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CATI) 결과, 윤석열이 출석요구에 또다시 응하지 않는다면 국민 10명중에 8명에 가까운 76.5%가 ‘체포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체포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21.6%에 그쳐 체포를 지지하는 의견이 54.9%p의 차이로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권역별로는 보수의 성지인 TK(대구/경북),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등을 포함해 모든 지역에서 ‘체포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체포 찬성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다양한 미디어 통해 정보를 접하는 30~40대에서는 찬성 응답이 87%를 넘으며 가장 높은 지지를 기록한 반면, 주로 유튜브 등만을 접하는 70대이상의 경우는 반대가 찬성을 약간 넘어섰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에서도 체포를 지지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진보층의 94.9%가 체포를 지지해 압도적인 비율을 기록했으며, 중도층의 78.6%가 체포를 지지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체포해야 한다’ 45.5% 대 ‘체포해선 안 된다’ 53.9%로 체포 반대 의견이 다소 앞섰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