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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한인회 2024년 송년문화행사-유전자는 발전한다.

by eknews05 posted Jan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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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한인회 2024년 송년문화행사-유전자는 발전한다.

 2024 뒤셀도르프 한인회 송년의 밤이 언제나처럼 1230 밤에 열렸다. 뒤셀도르프 엘러(그리스정교회, Am Schönenkamp 1, 40599, Düsseldorf)에서 열린 행사는 정운숙 부회장 사회로 오후 420분부터 시작되었다.

묵념k.JPG

할매북팀(지도 최미순)의 모듬 북 공연이 시작되자 장내는 조용해졌다. 국민의례에서는 특히 묵념시간에 순국선열과 먼저 가신 회원, 특히 얼마 전 제주항공의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비는 시간을 가졌다.

할매북팀k.JPG

고창원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뉴스를 통해 잘 알고 있듯이 한국의 비행기 사고로 인해 추모기간인데, 오늘 행사를 취소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미 준비된 것이니 행사를 하되 추모하는 마음을 갖고 다른 때보다는 좀 조용히 하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전하고 참석한 단체장들을 소개하면서 부인이나 남편도 함께 소개하며 모든 이들을 환영했다.

고창원 회장k.JPG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에서 동포사회가 고령화된다고 하지만 젊은 분들도 많이 동참하는 추세다. 꿈과 희망 미래가 있기에 그 길을 가다 보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재독한인동포에게는 2024년이 뜻깊은 한해였다. 파독광부간호사 법률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 시일이 좀 걸리겠지만 재독중앙단체가 적극적으로 국회와 담당자들을 찾아가 파독근로자 지원에서 빠진 외국에 거주하는 동포들도 지원해달라고 했고, 청원서를 준비하였으니 아직 서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동참해 달라고 하면서, 큰소리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외쳤다.

정성규 총연회장k.JPG

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 전 완 환경관은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본분관에서는 동포들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 2025년에는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오늘 즐거운 시간 되시라고 기원했다.

전 완 환경관k.JPG

뒤셀도르프어머니합창단(단장 이병숙, 지휘 천영진, 반주 신민정) 나와 오빠 생각, ʻ산 넘어 남촌에는ʼ ‘아리랑’, 앵콜송으로 ‘오 솔로미아’를 불러 축하했다.

합창단kJPG.JPG

이어서 고창원 회장은 고문, 전직 회장 부인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사진 왼쪽부터 여행구, 최병재 고문, 박귀기(김영남 고문 부인), 여부덕, 정운숙, 한명희 고문, 윤기숙(고 김원우 고문 부인), 고창원회장)

고문 자문 선물 증정k.JPG

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저녁 만찬이 있은 후 2부는 여행구 고문이 진행했다.

 

성악(테너 서동혁, 바리톤 고병준, 반주 신민정)그리운 금강산(듀엣)ʼ ʻ신고산 타령(바리톤 솔로)ʼ, ʻ향수(듀엣)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성악가k.JPG

한국 초청가수 장여정(라나에로스포)ʻ사랑해 당신을ʼ 비롯 여러 가요를 불러 흥겨운 시간을 이어갔다.

초청가수 장여정k.JPG

 

이어서 독일인들로 구성된 Star Dream Team ‘K-Pop 무대 있었다.

 

인터뷰 여.kJPG.JPG

여행구 사회자는 난센스 퀴즈, 참가자 인터뷰 등을 하여 색다른 잔치로 이끌었다.

 

노래 신청에서는 2세인 비앙카가 ʻ만남ʼ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으며 아래서 춤을 추는 엄마를 비교하며 유전자는 발전한다는 멘트를 하는 사회자에게 관객들은 긍정의 박수를 보냈다.

비얀가.JPG

 

쾰른팀kJPG.JPG

행운의 경품 당첨자는 1 대형 TV 남궁정희(라팅엔 거주), 2등과 3 300유로는 홍사연 가정(뒤셀도르프 거주)과 이봉일 가정(쾰른 거주)으로 돌아갔다.

 

 이번 뒤셀도르프한인회 송년문화행사는 뒤셀도르프한인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청, 주독일대사관 본분관, 재독한인총연합회의 후원, 킴스아시아와 한국관이 협찬했다.

정친구 윤청자와 장여.JPG

한편 한국에서 초청되어 장여정 가수(라나에로스포로 활동) 1970년대 활동하던 유명한 가수인데, 50년만에 다시 노래를 하게 되었고 이번에 독일동포 위문 공연에 오면서 중학교 친구를 찾고 싶었는데 오늘 이자리에서 친구를 찾았다며 에센에 거주하는 윤청자 손을 잡았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asoh@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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