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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지키자” 英 트라팔가 광장서 다시금 탄핵 위해 모인 시민들

by 편집부 posted Jan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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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지키자” 

英 트라팔가 광장서 다시금 탄핵 위해 모인 시민들

자발적 교민 연대 재영한인촛불집회, 2025년에도 계속해서 연대 및 시위 이어가 

영국 런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및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가 2024년에 이어 다시금 열렸다.

집회는 2025년 1월 10일 토요일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북단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ary) 서측 방향 보도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20명의 시민이 참가한 집회는 정오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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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차 집회는 헌법재판소 공판 출석을 거부하고, 체포영장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 윤석열을 규탄하고 조속한 체포와 구속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또한 한국의 시민들과 타 국가의 교민들과 연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회복해야 하는 이유를 공유하며, 각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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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2월 29일에 일어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을 추모하는 시간으로 79초간의 묵념이 진행되었다. 

재영한인촛불집회는 성명문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빠른 탄핵 인용 촉구 및 즉각적인 체포를 요구하고 수사를 거부하는 윤석열을 강력히 규탄했다.

성명문은 “윤석열의 ‘내란 행위’는 ‘위헌성’을 충족하며”, “수사기관이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이 발부했으니 윤석열은 수사에 적극 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를 통해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이 헌정을 유지하고 집행하는 정상국가로서 기능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여 헌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재영 한인들의 행동은 이번 집회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런던 곳곳에서는 1인 시위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으며, 런던 내 대학생들의 연대가 조직되어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재영한인촛불집회 측은 “탄핵안이 인용되고 윤석열이 구속되어 적법한 처벌을 받을 때까지 평화적 시위를 지속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행동할 것” 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토요일 집회에는 런던뿐만 아니라 버밍엄 등을 비롯한 영국 전역의 한인 학생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기사 및 사진: 주최측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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