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덴마크 그린란드 매입이 필수적이라고 발표

by 편집부 posted Jan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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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덴마크 그린란드 매입이 필수적이라고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47대)이 덴마크 그린란드의 매입이 미국의 경제 안보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주요 경제 정책으로 언급하면서 파나마 운하 통제권 주장과 캐나다의 미국 복속화 등과 함께 노골적인 미국 팽창주의를 나타냈다.

트럼프, 미국 팽창주의 주장으로 유럽 및 북남미 지역 초긴장 (관련 기사: 본보 10면 국제 기사)

www.eknews.net/xe/index.php?mid=kr_politics&category=26886&document_srl=35560121   

유럽 현지 언론 유락티브 등의 보도에 따르면 1월 20일 취임식을 앞둔 트럼프 당선인은 1월 7일 기자회견에서 그린란드 통제 강화를 위해 군사적 또는 경제적 압박을 배제할 것인지에 대해 기자의 질문을 받자 "어떤 수단을 사용할 지는 불확실하지만 경제적 안보 확보를 위해 군사적, 경제적 압박 모두 필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은 덴마크가 그린란드 매각을 거부할 경우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발언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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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는 덴마크의 자치령이자 주민들이 유럽연합(EU) 시민권을 보유한 지역으로, 향후 트럼프 당선인이 군사적 압박을 가한다면 이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규정을 위반하는 심각한 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그린란드가 덴마크 왕국의 자치령으로 매각 대상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하며, "우리는 동맹국이자 파트너이며, 재정적 수단으로 서로를 압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밝히며 매각 불가 입장을 확고히 했다.

대서양 이사회 싱크탱크 소속 전 미국 외교관 대니얼 프리드는 트럼프 당선인의 팽창주의적 발언이 NATO의 동맹 구조를 붕괴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그린란드를 장악하려는 시도가 미국을 러시아와 다를 바 없게 보이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트럼프 당선인의 국가관이 19세기 제국주의적 사고에 기반하고 있고 이는 국제 동맹 체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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