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에 선정된 이재성과 빅리그에서 뛰는 코리언리거들

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에 선정된

이재성과 빅리그에서 뛰는 코리언리거들

'45분이면 클라스를 입증하는데 충분했다' 

22일 토요일 독일 MEWA아레나에서는 홈팀 마인츠05와 상파울리의 경기가 열렸다. 분데스리가 6위를 기록중인 마인츠05는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경기의 승리가 필요했다. 이 날 경기에서 마인츠05의 핵심선수인 이재성은 선발출전이 아닌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흐름을 바꾼 선수 

전반전은 양팀 모두 결정적 기회가 없었지만 경기 양상은 원정팀인 상파울리가 조금씩 주도하면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 분위기 반전을 위해 마인츠05는 교체카드를 꺼냈고, 바이퍼 대신 이재성을 투입했다. 이 교체는 팀의 분위기를 바꿔 놓았고, 교체 투입된지 22분 만에 이재성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 골로 인해 팽팽했던 경기 흐름이 바로 마인츠05로 넘어왔고,  결국에는 후반 추가시간에 이재성이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마인츠05가 2대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이재성은 단 45분만을 뛰고도 이 날 경기의 최고 수훈선수가 되었다. 

45분을 뛰고 경기 POTM에 선정된 이재성

경기 후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도 마인츠05의 승리 소식과 더불어 '슈퍼서브인 이재성이 상파울리전에서 팀에 중요한 승리에 영감을 주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이재성이 경기를 바꾸었다.'며 공식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으로 이재성을 선정하였다.  

이재성은 이번 득점과 어시스트로 인해 이번 시즌 공식경기에서 공격포인트 10개를 돌파하게 되었다. 

현재 마인츠05는 이재성의 활약으로 리그 5위에 오르면서 유럽대항전 진출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가게 되었다. 앞으로 이재성의 활약과 마인츠05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 다른 유럽빅리그 코리언리거 동향

또 다른 분데스리거인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뛰었고, 팀의 4대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그리고 프랑스 리그앙 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리옹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74분 바콜라와 교체되어 추가시간 포함해서 2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뮌헨과 PSG는 이번 승리로 인해 각 리그에서 더욱 견고하게 1위를 지키게 되었다. 

영국 유로저널 김수인 스포츠 전문기자   suin kim@theeurojournal.com

 #손홍민 #황희찬 #배준호 #양민혁 #엄지성 #백승호 #이재성 #김민재 #유로저널 #입스위치 #EPL #영국 프로축구 #에인스워스 #공격포인트 # 울버햄튼  # 스토크시티 #본머스 #맨유 #토트넘 #일리아스 체어 #존 유스테이스 #페널티 박스 #스완지시티 #엄지성 #스완지시티 #스토크시티 #버밍엄시티 #레딩 #뮌헨 #PSG #마인츠05 #바이에른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