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2025년 정기총회-동포사회에서 주도적 역할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2025년 정기총회-동포사회에서 주도적 역할

 지난 2월24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회장 대행 유상근)는 레버쿠젠에 있는 중국뷔페식당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도 안건토의와 예산심의을 하고 궐위임원을 선임했다.

12시 강황룡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회의에서 유상근 회장대행은 “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가 벌써 15년째다 그동안 여러분의 협조로 동포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주위에서 한인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는 칭찬도 듣고 있다.”며, 주중인데도 참석해 준 대의원들에게 감사했다. 아울러 행사때마다 재정적 지원을 해주는 김계수 박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민주평통북유럽협의회 고창원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번 모임에서 갑자기 진행된 모금이었는데도 2백만원 이상의 성금이 모여 한국 한 영상매체와 작은 단체에 전달했다”고 알리고, “아직도 어려운 환경에서 많은 이들이 고생하는데 성금전달을 원하시는 분은 적은 금액이라도 십시일반 동참해 주면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3월3일 뒤셀도르프 카니발 행사에 뒤셀도르프 한인회와 민주평통북유럽협의회가 함께 하니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랐다.

사망으로 인해 궐위된 감사 1명 선출에서는 박충구 이사가 차석감사로 선출되었다.

감사보고에서 조영수 감사는 자료집을 참조하라고 하면서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된 서류에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었으며 아주 잘 준비하였고, 총수입 25,955 유로, 총지출 19,424.18 유로 잔액 6,530.82 유로로 모든 것이 정확하다”면서 수고한 집행부에 감사의 박사를 보내주자고 하여 참석자들은 큰 박수를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유상근 회장대행으로부터 사업계획 발표가 있었다. 3.1절 기념행사 후원, 6월 호국의 달 행사, 10월 지회 창립 15주년 기념행사 등을 확정했다.

또 큰 액자에 김계수 박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뉴스에서 기증했음을 알렸다.(김 박사 감기로 불참)  

폐회 선언 후 참석자들은 점심식사를 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식당 옆에 준비된 장소에서 피켓을 들고 윤대통령 탄핵반대 시위를 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asoh@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