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화 가치, 영국 경제 성장에 힘입어 상승
한국 원화 1,856.60원, 미국 달러화해 1.27달러, 유로화 1.21 유로, 한인 유학생의 부담 수직 상승해
작년 말에 경제 성장이 힘겹게 이루어졌고, 영국 중앙은행의 고위 간부가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배제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한국에서 송금을 해야하는 유학생들의 경우 부담이 크게 증가했다.
영국 통계청(ONS) 데이터와 영국 중앙은행 수석 경제학자 휴 필의 발언에 따라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상승하여 3월 3일 현재 1파운드에 대해 한국 원화는 1,856.60원, 미국 달러화에 대해 1.27달러, 유로화에 대해서는 1.21 유로, 중국 위안화에 대해서는 9.25위안, 일본 엔화에 대해서는 189.02엔을 기록했다.
영국 통계청(ONS) 데이터가 영국 경제가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0.1%의 저조한 성장률에 그치는 등 최근의 암울함에 약간의 휴식을 제공하면서 올해 3차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줄어들었다.
이와같은 지난 분기의 GDP 성장은 많은 경제학자들이 예측한 -0.1%의 위축보다 나은 수치였다.
그리고 필은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보이며(올해 후반에 잠시 급등할 것으로 예상됨)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그는 ' 영국 경제는는 모든 제한을 하룻밤 사이에 없애고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는 없다.' 고 말하면서, ' 우리가 은행 금리를 더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만 그렇게 할 수 있는 속도는 느려질 것이다.'고 덧붙임으로써 올해 최소한 3 번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Bank Of England)은 지난해 11월 0.25%포인트 인하 이후 3개월 만인 2월 6일 영국의 금리를 4.75%에서 4.5%로 인하함으로써, 2023년 6월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이전에 금리는 16년 만의 최고치인 5.25%까지 올랐다가 지난해 8월과 11월 0.25%포인트씩 두 차례 인하됐다.
중앙 은행의 통화 정책 위원회의 9명의 위원중에서 2 명은 0.25% 인하보다는 0.5%를 인하하는 더욱 과감한 조치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노동당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증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위협에 따른 글로벌 무역전쟁 위험으로 영국 경제는 성장 둔화를 겪고 있으며 물가도 안정되지 않아 시장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이란 경제 불황(실업률 상승, 소비 위축)과 동시에 물가가 오르는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hiha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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