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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수출 주력업종,내년 수출 증가율 전망치는 1.4%에 불과해.

by 편집부 posted Mar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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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수출 주력업종,내년 수출 증가율 전망치는 1.4%에 불과해.

미·중 갈등이 심화하면서 한국 주요 12대 수출 주력업종의 수출 증가율이 1.4%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 1,000대 기업 중 12대 수출 주력업종 150개사를 대상으로 내년 수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수출 증가율 전망치가 1.4%로 나타났다.

12대 수출 주력업종은 반도체, 일반기계, 차, 석유화학, 철강, 석유제품, 선박, 차부품,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컴퓨터, 이동통신기기다.

업종별 전망치를 보면 바이오헬스(5.3%), 일반기계(2.1%), 석유화학·석유제품(1.8%), 전기전자(1.5%), 선박(1.3%) 순으로 높았다.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업종은 차·부품(-1.4%), 철강(-0.3%)이다.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는 이유로는 ▲주요 수출대상국 경기 부진(39.7%) ▲관세부담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30.2%) ▲원자재·유가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11.1%) 등을 꼽았다. 

내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본 기업들은 ▲신제품 개발 등 제품 경쟁력 강화(27.6%) ▲원화 약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상승(27.6%) ▲수출국가 다변화(18.4%) 등을 제시했다.

또 기업의 32.6%는 내년 수출 채산성이 올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고, 20.6%는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46.8%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수출 채산성 악화 전망이 많은 업종은 선박(50.0%), 전기전자(45.4%), 차·부품(42.9%) 등이었다. 악화 요인으론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관세 부담 증가(46.9%) ▲수출경쟁 심화에 따른 수출단가 인하(20.5%) ▲원자재 가격 상승(12.2%) 등을 꼽았다.

내년에 한국 기업 수출 여건이 가장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미국(48.7%), 중국(42.7%) 순으로 높았다. 한경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미·중 갈등이 심화하면서 한국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에 대한 수출 여건이 악화될 것이라는 기업의 우려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유로저널 류현상 선임기자    hsryu@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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