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정치 지도자 후보,정권 교체/유지 여부를 연령별로 분석해보니...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지지율이 범여권 후보들 합보다 높아

이재명 34%, 김문수 10%,한동훈 6%, 오세훈 4%, 홍준표 3%, 조국 2%, 이준석 1%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를 선호하는 지지율이 범여권 전체  후보들의 지지율 총합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025년 3월 11~13일 전국 유권자 1,001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34%,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0%,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 오세훈 서울시장 4%, 홍준표 대구시장 3%,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2%,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1% 순으로 나타났다. 6%는 이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포함), 35%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97명)에서는 이재명이 78%로 확고하고, 국민의힘 지지층(364명)에서는 김문수가 25%, 한동훈·오세훈·홍준표가 10% 안팎이다. 윤 대통령 탄핵 찬반 기준으로 보면 찬성자(576명) 중 58%가 이재명을, 탄핵 반대자(372명)의 25%가 김문수를 꼽았다.

중도층(342명)의 경우는 이재명 39%,  김문수와 한동훈 5%, 오세훈 3%, 홍준표와 조국 각각 2%, 이준석 1%로 응답했다.

** 연령별 분석(선호도 1위-3위까지) **

* 18-29세 :  이재명 18%, 홍준표 7%, 한동훈/이준석 3%

* 30대      : 이재명 27%, 김문수 6%, 한동훈 5%

* 40대      : 이재명 56%, 한동훈/홍준표 5%, 김문수 3%

* 50대      : 이재명 45%, 김문수 12%, 오세훈 5%

* 60대      : 이재명 31%, 김문수 17%, 한동훈 10%

* 70대+    : 이재명 22%, 김문수 18%, 오세훈 8%

국민 10명 중 6명 이상 

‘차기 대선으로 정권 교체가 이루어는 것이 바람직

국민 10명중에 6명 이상(62.3%)가 차기 대선을 통해 정권 교체가 바람직하다고 응답한 반면 정권 연장을 원하는 응답은 34.6%에 불과했다.

여론조사의 꽃이 3월 14일-15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7,887명과 통화 시도해 응답한 1,010명( 보수:275명, 진보:190명,중도:466명,모름:79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CATI)를 직접 실시한 결과, 권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정권 교체’ 의견이 앞서거나 우세했다. 

특히 호남권(88.3%)에서 ‘정권 교체’ 요구가 가장 높았으며, 서울(63.3%), 경인권(63.3%), 충청권(61.1%), 부·울·경 (52.2%), 강원·제주(64.3%)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정권 교체’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반면, 대구·경북은 ‘정권 연장’(49.7%)과 ‘정권 교체’(46.8%)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무당층에서는 ‘정권 교체’(63.8%)의견이 ‘정권 연장’(20.4%)보다 압도적으로 높아, 정권 교체 요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도층(71.4%)의 경우도 ‘정권 교체’ 의견이 우세했다.

** 연령별 분석 ** 

* 18-29세: 교체 65.6%, 연장 27.3%

* 30대     : 교체 68.4%, 연장 28.3%

* 40대     : 교체 80.6%, 연장 19.4%

* 50대     : 교체 68.7%, 연장 27.7%

* 60대     : 교체 48.6%, 연장 50.2%

* 70대+   : 교체 39.2%, 연장 56.5%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shkim@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