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한인촛불집회, 3월 트라팔가 광장에서 윤석열 탄핵 촉구 및 석방 규탄하는 7차, 8차 및 9차 시위 진행해

by 편집부 posted Mar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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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한인촛불집회, 3월 트라팔가 광장에서 

윤석열 탄핵 촉구 및 석방 규탄하는 7차, 8차 및 9차 시위 진행해

* 민주주의 수호 위해 英 트라팔가 광장서 3월 동안 끊임없이 울려 퍼진 목소리

* "내란심판 지연하는 헌재를 규탄한다” “3•1절 정신 이어가자",

   "내란 우두머리 석방 가당치도 않다, 윤 즉각 파면하라!" 

영국 런던에서 윤석열 석방을 규탄하고 파면을 촉구하는 7차, 8차, 9차 촛불집회가 진행되었다.

집회는 2025년 3월 1일, 3월 15일, 3월 29일 토요일 런던 한중심지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북단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ary) 서측 방향 보도에서 진행되었으며, 특히 7차 집회는 106주년 3•1절을 맞이해 3•1절 당일에 진행되었다.

이번 7차, 8차 및 9차 집회에는 런던 및 브라이튼, 켄터베리, 노위치, 레스터 등의 런던 교외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들과 시민들, 현지인들이 참여했다.

7차 3.1절 특별 집회는 106주년 3.1절을 기림과 동시에 독립과 저항 정신을 이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에 대한 엄벌을 탄원했다.

1383-한인취재 2 3절 수정 2.png

  1383-한인취재 2 3절 3.png

 

이어 3월 15일에 개최돤 8 차 집회는 윤석열의 불법적인 석방을 규탄하며 빠른 파면을 촉구했다.

 1383-한인취재 2 7차 수정 1.png

9차 집회는 내란 심판을 지연하는 헌법재판소를 규탄하고, 동시에 윤석열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즉각적인 행동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9차 집회에서는 '경북 산불' 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 30명을 기리기 위한 30초 묵념의 시간이 진행되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너무 답답해서 나왔다, 어서 빨리 판결이 났으면 좋겠다", "비록 한 명일지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 등 자유발언을 통해 장기화되는 내란 사태에 대해 민주 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태도, 윤석열 석방에 대한 규탄, 외국인으로서의 지지와 연대 표명 등 자유롭게 본인의 생각을 공유하며 각자의 목소리를 냈다. 

9차 집회에 참여한 강성진(25)씨는 "부디 다음 주에는 반드시 판결이 나서 탄핵 집회가 아닌 축하 모임으로 만나기를 바란다" 며 헌재에 대한 빠른 판결을 촉구했고, 재영한인촛불집회 대표 김소민(26)씨는 "반드시 2주 내로 헌재에서 심판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 믿지만,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활동할 것" 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1383-한인취재 2 사진 9차 수정 1.png

재영한인촛불집회는 성명문을 통해 헌재의 빠른 판결 공표 촉구 및 엄벌을 탄원하였고, 또한 불법적으로 윤석열의 석방을 지휘한 검찰과 윤석열을 강력히 규탄했으며 헌법재판소에 윤석열을 당장 파면할 것을 단호히 요구했다.

성명문은 "검찰이 항고 포기서를 법원에 제출하지 않은 상태에서 윤 대통령의 석방을 지휘한 건 절차상 위법이다" 라고 지적했다.

또한 "구속 여부와 상관없이 윤석열의 내란 혐의는 여전히 유효하며, 그에 대한 엄중한 심판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헌법재판소는 헌법에 입각하여 지체없이 윤석열을 탄핵해야 할 것이다" "12.3 내란의 위법성은 명백하며, 방관하는 순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죽는다".고 강조하였다.

재영한인촛불집회 측은 “비록 고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지만 한 세기 전 한반도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미주 등 전 세계를 누비며 대한 독립을 위해 노력한 독립 운동가 순국 선열들의 뜻을 이어받아 끝까지 활동할 것" 이라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및 윤석열이 적법한 처벌을 받을 때까지 관심을 기울여 주시할 것이며, 목소리를 높일 것" 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1383-한인취재 2 사진 추가 수정.png

한편, 재영한인촛불집회가 주최하는 런던 집회는 지난 12월 6일 첫번째 집회를 시작으로 진행되어 왔고, 지난 1월 11일 4차 집회 이후 격주로 집회를 이어 가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희 기자

   shkim2@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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