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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이 더 악화되어

by 편집부 posted Apr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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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이 더 악화되어

2025년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84.1로 2분기 연속 100을 하회해 전 분기 대비 수출 경기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EBSI 지수는 96.1로, 4개 분기 만에 기준선 100을 밑돌았다. EBSI가 100보다 높으면 다음 분기 수출 호조를 전망하는 시각이 우세하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다.

  특히,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자동차부품(59.4)은 관세조치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수치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반도체(112.7)는 지난 1분기(64.4) 기저효과와 더불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인한 고부가 반도체 수요 확대, 범용 반도체 가격 반등 기대로 수출 확대가 예상됐다. 선박(140.6)도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 확대로 전 분기에 이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생횔용품(133.8), 무선통신기기/ 부품(104.8)도 청신호인 반면, 플라스틱/고무/가죽제품(92.5), 기계류(89.3), 철강/비철금속제품(88.8), 논수산물(87.2), 섬유/의복제품(78.1), 의류/정밀/광학기기(77.8), 전기/전자제품(61.5), 자동차/자동차부품(59.4), 가전(54.0), 그리고 석유제품(52.1)은 비관적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미국의 관세 부과와 각국의 보복관세 가능성으로 ▲수입규제·통상마찰(45.4)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수출대상국 경기(77.3), ▲수출상품 제조원가(79.4) 등 9개 항목이 100을 하회했다.

 2분기 주요 수출 애로요인은 구리 등 비철금속 가격 상승으로 인한‘원재료 가격 상승(19.2%)’을 비롯해 환율 변동성 확대(14.2%), 수출대상국의 경기부진(13.7%), 수출 대상국의 수입규제(10.8%), 바이어의 가격인하 요구(10.2%) 등이 꼽혔다.

한국 유로저널 류형상 선임기자   hsryu@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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