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역전쟁 선포’ 트럼프, 한국·영국·일본·호주·인도 등 5개국 우선 협상

by 편집부 posted Apr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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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선포’ 트럼프, 

한국·영국·일본·호주·인도 등 5개국 우선 협상

전 세계를 상대로 무역전쟁을 선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 영국, 일본, 호주, 인도 등 5개국과 최우선 협상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4월 9일 57개국에 발표한 상호관세로는  캄보디아 49%, 베트남 46%, 스리랑카 44%, 방글라데쉬 37%, 태국 36%, 중국 34%, 인도네시아 32%, 대만 32% 등 아시아 국가가 가장 높았고, 이어

스위스 31%, 남아프리카 공화국 30%, 파키스탄 29%, 인도 26%, 한국 25%,  일본 24%, 말레이시아 24%, 유럽연합(EU) 20%,필리핀 17%, 이스라엘 17%,  트뤼키예 10%, 영국 10%, 브라질 10%, 싱가포르 10%,  콜롬비아 10%, 호주 10%, 칠레 10%,순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4월 초 상호 관세 발표 이후 이들 5개국과의 새로운 무역 협정 체결을 최우선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선트 장관은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베트남과 협상을 이미 개시했고 일본, 한국과의 협상도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들’을 위한 협상에 관여할 방침이라고 했다.

베선트 장관은 “일반적으로 먼저 합의하는 쪽이 가장 좋은 거래를 한다”면서 90일 관세 유예 기간 동안 수많은 합의가 이뤄질 것이고 조기에 무역 협정을 체결하는 동맹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 전 세계를 상대로 고율의 상호 관세를 부과했다. 그는 동맹 여부를 막론하고 각국이 미국에 불공정 무역 행위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후 미국 국채와 주식 시장이 출렁이자 상호 관세 90일 유예를 선포하고 협상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에선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이끄는 관세 협상 대표단이 방미해 트럼프 대통령과 베선트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의 협상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찾아 베선트 장관 등과 회동할 예정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레프는 영국은 미국에 대해 수출보다 수입이 많기 때문에 빠른 협상이 가능한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 매체에 3주 안에 영국과의 무역 협정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유로저널 이지예 기자  jylee@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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