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따른 풍력, 태양광,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독일 경제신문 Handelsblatt지 등을 인용한 뮌헨무역관 발표 자료에 따르면,독일은 지난 2007년 한 해동안에만도 재생 에너지의 사용으로 59억 유로의 에너지원 수입 절감 효과와 함께 1억 1천 5백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억제 효과를
창출해냈다.
독일의 재생 에너지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2007년에는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14.3%(867억㎾h)까지 확대되면서 전년의 12%와 비교해 원자력발전소 한 개소의 연간 전기생산량에 해당하는 2.3%가 증가했다.
재생에너지원을 종류별로 보면,2007년의 경우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총 전기생산량 867억㎾h 중 풍력이 385억㎾h (비중 4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수력 217억㎾h (25.0%), 바이오매스 146 억㎾h (16.8%), 바이오가스 89억㎾h (10.3%), PV 태양광 30 억㎾h (3.5%)이다.
이에 따라 풍력, 태양광, 수력, 바이오매스 및 지열 등을 이용하여 생산된 에너지량은‘2007년의 경우 독일의 총 에너지소비량(전기생산량과 지역난방 에너지 등을 포함)의 약 9%에 해당하는 2190억㎾h로 집계되었다. 유로저널 독일 지사
김 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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