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개국 정상급 참가한 핵안보정상회의 공식 개막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53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4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식 개막했다. 정상들은 첫 회의라 할 수 있는 정상업무 만찬을 갖고 지난 2010년 워싱턴 정상회의 이후 참가국들의 고농축 핵물질 폐기 및 비핵화 현황 등 워싱턴 코뮤니케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는 핵테러 위협에 대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핵안보정상회의 프로세스가 핵안보 강화 및 핵테러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 명박 대통령은 “워싱턴 회의때 핵테러가 실제적인 위협이고 개별국가가 테러리스트들이 핵물질을 획득하지 못하도록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러한 합의를 바탕으로 2년간의 각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27일 정상회의에서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한층 공고한 핵안보 관련 국제협력 체재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각국 정상들은 핵테러를 막기위한 공동 대응의 중요성에 의견을 함께 했으며, 27일 오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제1세션에서 ‘핵안보 강화를 위한 국가 조치 및 국제협력’을 의제로 본격적인 논의를 개시하기로 했다. 한국 유로저널 구자억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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