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문회사인 ‘라살레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LaSalle Investment Management)’가 올해에도 아시아 지역에 집중투자한다고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이 4일 보도했다.
미국 시카고에 본사가 있는 이 회사는 지난해 부동산 투자를 위해 무려 100억달러의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투입된 펀드가 절반을 차지했다.
뮌헨 소재 라살레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클라우스 토마스 이사는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위기가 우리에게는 좋은 투자 기회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일본 등 상대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저렴해진 시장에 진출해 이득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이나 독일, 일본 등 각 국의 주거용 혹은 사무용 부동산 가격이 서브프라임모기지 위기 이후 매우 저렴해져 투자에 적기라는 것이다.
라살레의 펀드조성에는 미국의 연기금 펀드와 투자은행, 개인 투자가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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