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민주당의 좌파가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요구했다고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이 5일 보도했다.
다음주 사민당 좌파의 공식 대변인이 되는 비요른 뵈닝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민당/기사당-사민당의 대연정은 경기부양책을 써 개입해야 한다”며 현재 대연정에서 재무장관을 맡고 있는 페어 슈타인브뤽(사민당)이 이런 정책을 꺼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뵈닝은 지난달 28일 헤센주에서 열린 주선거에서 사민당이 득표율을 늘린 것은 사회정의를 전면에 내세우며 교육정책에 역점을 두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야 하며 이를 위해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뵈닝은 사민당의 슈타인브뤽이 사회적 정의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경제정책도 주장하고 있지만 양자가 모순되고 있다며 사회적 정의에 더 역점을 둬야 한다고 역설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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