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테러단체 알카에다가 독일에 대해 테러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3일 보도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내무장관은 인터뷰에서 “아우구스트 하닝 내무차관이 언급했듯이 알카에다 수뇌부가 독일에 대한 테러공격을 감행하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다른 동맹국 정보기관도 독일이 이제 테러리스트의 본격적인 목표가 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자우어란트에서 독일소재 미기관에 대해 테러를 계획했던 이슬람으로 개종한 독일인 2명과 터키인 1명이 체포된 바 있다. 또 자우어란트에서 발견되 폭탄에 뇌관을 만든 혐의를 받은 터키인도 터키에서 체포됐다.
이들을 체포한 정보기관 관계자들은 이들이 50~60명 규모에 이르는 테러단체의 조직원이었을 뿐이다라고 결론지었다. 연방범죄청은 자우어란트 공격이외에 다른 테러 공격이 준비되고 있다고 추정했다.
또 인터넷에서 독일어로 된 테러선전물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정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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