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복서’ 김주희, 세계 복싱 7대 기구 통합 챔피언 등극
‘얼짱 복서’ 김주희(26.거인체육관)가 세계여자프로 복싱 7대 기구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김주희는 30일 열린 5대 기구 통합 선택 방어전 겸 국제복싱평의회(UBC), 챔피언오브디그니티협회(CODA)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태국의 플로이나포 세커른구룬(22)을 상대로 6라운드 1분5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주희는 여자국제복싱협회(WIBA)와 여자국제복싱연맹(WIBF), 세계복싱연합(GBU), 세계복싱연맹(WBF), 여자국제복싱평의회(WIBC)에 이어 UBC와 CODA 챔피언 벨트를 추가했다. 챔피언에 올랐다 반납한 2004년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및 2007년 세계복싱협회(WBA) 타이틀을 더하면 9대 기록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셈이다. 세계 여자 복싱계에서 한 선수가 같은 체급을 7대 기구 이상 석권한 것은 김주희가 유일하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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