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폭탄맞은 카다시안, 할리우드 비로감 1위 굴욕
지난 2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했다가 레드카펫 위에서 '밀가루 폭탄'을 맞는 봉변을 당했던 킴 카다시안이 안티팬에게 정면으로 맞서 고소할 계획이며 이미 변호사와 만나 상의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카다시안은 머리 끝부터 검은 재킷의 상반신, 그리고 가죽 바지까지 온몸에 흰 가루를 뒤집어쓴 카다시안은 황급히 경호를 받으며 대기실로 빠져나가 밀가루를 털어내고 마음을 진정시킨 뒤 다시 행사에 참여했다. 용의자는 동물애호가로 밝혀졌으며 모피를 입는 카다시안에게 보복하기 위해 밀가루를 뿌렸다고 자백했다. 한편,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네티즌을 대상으로 ‘대중에게 지나치게 많이 노출되는 유명인사’를 선정하는 투표에서 킴 카다시안이 무려 65%의 지지(?)를 받으며 굴욕의 1위를,‘할리우드의 대표 말썽꾼’으로 떠오른 린제이 로한 역시 64%를 기록해 2위,그 외에도 3위는 ‘저지 쇼어’의 여주인공 니콜 ‘스누키’ 폴리지가, 그리고 4위는 8쌍둥이를 비롯해 14명의 자녀를 둔 ‘옥토맘’ 나디아 슐먼이 차지했다. 최근 소식이 비교적 뜸해진 패리스 힐튼도 60%의 득표율로 5위에 안착했다. 킴 카다시안의 언니 코트니와 여동생 클로이도 각각 8위와 10위를 차지해 카다시안 세 자매가 사이좋게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카다시안은 지난해 10월에는 5세 연하 프로농구선수 크리스 험프리스와 깜짝 결혼한 뒤 72일만에 이혼하면서 2011년 미국인이 뽑은 '비호감 스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스플래시뉴스온라인(왼쪽)/카다시안 트위터 전재> 유로저널 연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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