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텐슈타인 비밀계좌에 엄청난 돈을 은닉한 사람들에 대한 탈세수사가 부활절이후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10일 보도했다.
이번에는 가족이 운영하는 재단에 대한 대규모 수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포쿠스는 예상했다.
최근까지 계속된 수사에서는 검찰과 세무당국은 120개 사무실과 많은 대주택들을 수색했다.
부활절 이후에는 전국에 걸쳐 30개 정도의 대규모 수색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된 수색에서는 좀 더 복잡한 방식으로 탈세를 자행한 재단과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사당국은 450개 탈세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이 잡지는 또 5월에 또 한 차례의 대규모 수색과 수사가 예정돼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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