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민주당의 지지도가 유독 여론조사기관인 포르자(Forsa)만 매우 낮게 나와 문제라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포르자 조사에 따르면 사회민주당의 지지도는 현재 22%에 불과하다. 그러나 설문조사기관 ‘인프라테스트’의 조사에 따르면 사민당은 전국에 걸쳐 28%의 지지도를 얻고 있다.
다른 조사기관인 ‘알렌스바흐’(Allensbach)나 엠니트(Emnid)도 28~29%의 지지도를 확인했다.
이에대해 ‘인프라테스트’의 리하르트 힐머 사장은 “사민당 지지도와 관련해 포르자의 결과는 매우 예외”라고 단정지었다.
그는 또 “여론조사 기관의 표본수집과정에서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지만 이런 격차는 너무 크다”며 “다만 우리 회사나 알렌스바흐, 엠니트의 여론 결과는 총선결과와 겨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포르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또 좌파연합은 잘란트주에서 사민당의 지지도를 앞서고 있다. 잘란트는 좌파연합 당수인 오스카 라퐁텐 전 사민당 당수가 주지사를 역임했던 곳이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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