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방선거에서 패배해 곤혹에 빠진 바이에른의 귄터 벡슈타인 주지사가 1000명의 신규교사 채용안을 발표했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벡슈타인 주지사와 어빈 후버 기독교사회당(기사당) 당수는 지난 2일 성급하게 가진 기자회견에서 신규교사 채용방안을 발표했다.
다분히 인기만회성 성격을 지닌 이 안에 따르면 바이에른 주정부는 6300만유로를 들여 1000명의 교사를 신규 고용한다는 것.
최근 종합 중고등학교(Hauptschule)의 감소와 8년 학제의 인문계 고등학교(김나지움)을 성급하게 도입한 것에 대해 교육계가 강력하게 반발한 바 있다.
또 한 학급당 학생수를 최대 30명으로 제한하겠다는 것도 이번의 교육개혁안에 포함됐다. 그러나 이 계획은 장기계획으로 추가 재원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벡슈타인 주지사는 “이번 계획은 아주 중요하다”며 “교육은 바이에른 주정부의 아주 중요한 정책목표”라고 강조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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