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물가가 지난 일 년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립 경제통계연구소의 발표를 인용한 르 파리지앙의 보도를 따르면, 지난 2월의 0.4% 상승에 이어 3월에도 프랑스 내 물가가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일 년 동안에는 총 2.3%의 물가 상승이 있었다.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공산품 가격의 인상이
꼽혔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 석유화학 제품과 에너지 비용은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산품의 가격은 1.8% 높은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용품 가운데 가장 높은 폭으로 인상한 분야는 역시 석유화학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인 의류와 신발류로 3월 한 달 동안
11.7% 인상됐으며 스포츠용품의 인상 폭이 4.2%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가구류는 1.7%, 시계와 보석류는
1.6%, 식료품이 0.7%, 공공 서비스 요금은 0.2%의 인상이 있었다.
반면, 통신요금과 통신기기는 -1.2% 인하했으며 의약품이 -0.7%, 시청각 기자재가 -0.6%, 카메라 등 영상장비 -0.3% 등의 소폭 인하가 있었다.
식료품 부분에서는 채소와 과일 등 겨울에 만나기 어려운 신선제품들의
가격이 높은 폭으로 인상했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 과일 가격은 8.2%의 높은 폭으로 인상했으며 채소류 또한
4.8% 인상했다. 하지만 이들 신선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식료품의 가격은 안정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 서비스 부분에서는 학교의 방학을 전후한 특수로 여행상품의 가격이 2.6% 인상했으며 박물관과 공연장 입장료가
2.7%, 노인 복지시설이 2.8%의 인상률을 보였다. 영화관은 -2.9%의 가격 인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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