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프가니스탄 등에 파견된 독일군의 주둔비용으로 9억1100만유로(약 1조4000억원)가 지출됐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6일 보도했다.
국방부 문서에 따르면 이런 주둔비용은 2006년과 비교해 1천670만유로가 더 늘어난 것이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군의 주둔비용이 급증했다. 무엇보다도 고산지대에대 사막 등을 낀 좋지 않은 기후와 지형지물 때문에 파견비용이 급증했다. 이런 상황에 맞는 군복과 장비 등에 비용이 추가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특히 장비개조비에 들어간 비용도 1억2730만유로가 됐다. 또 헬기 등 장비보호에도 추가로 비용이 지출됐다.
이에 따라 아프가니스탄 쿤두스 지역에 주둔된 분데스베어(Bundeswehr)에 지출된 비용만해도 전체 비용의 절반에 육박하는4억6690만유로나 들어갔다. 또 정찰기 토네이도의 투입에 들어간 비용도 4840억유로나 됐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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