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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전후반 두 번의 헤딩슛 모두 골대 맞춰

by eknews posted Apr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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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전후반 두 번의 헤딩슛 모두 골대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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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의 '코리안 듀오' 기성용(23)의 불운이 팀의 더블 꿈이 무너지는 데까지 영향을 미쳤다. 기성용은 15일 열린 하츠와의 스코티시컵(FA컵) 4강전에서 전반 45분과 후반 36분에 똑같은 자리에서 두 번의 헤딩슈팅을 모두 왼쪽 골대에 맞추면서 셀틱은 1대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기성용이 골을 넣었으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진출 이후 첫 헤딩 골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셀틱의 FA컵 결승행 무산과 함께 첫 헤딩골도 허공으로 날아갔다. 지난 3월 리그컵에 이어 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목전에서 놓쳤다. 한편, 2014년 1월까지 셀틱과 계약돼 있는 기성용은 올시즌을 마친 뒤 이적을 추진할것으로 예상된다. 

차두리도 올시즌 종료후 계약이 종료된다. 셀틱과 1년 옵션 계약이 남아 있지만 구단에서 이를 사용할지 불투명한 입장이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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