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회사에서 1위를 달리는 매킨지가 경쟁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뒤떨어지고 있다고 주간경제지 비르츠샤르츠보케가 11일 보도했다.
미국에 이어 가장 규모가 큰 기업 컨설팅 시장인 독일의 경우 2위인 보스톤컨설팅그룹(BCG)이 맥킨지와의 격차를 점차 줄이고 있다.
보스톤컨설팅그룹은 독일내 대기업의 컨설팅 업무를 점차 맡으며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매킨지 독일의 경우 지난해 매출은 과거와 비교해 거의 변동이 없는 6억유로 정도로 추정된다.
반면에 BCG은 매출이 증가해 3억6200만유로를 올렸다.
또 매킨지에 근무하는 직원은 2001년도에 1100명이었고 2006년에도 1130명에 이르러 거의 변화가 없었다.
보스톤컨설팅그룹도 2001년 605명에서 2006년 600명정도로 직원의 수는 변화가 없었으나 매출도 늘어나고 대기업 컨설팅이 늘어난 점이 매킨지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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