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운동 출신이지만 현재 세계 최대의 인력공급업체인 아데코(Adecco)를 이끄는 디터 샤이프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이 14일 보도했다.
샤이프는 2006년 8월 당시 스위스 인력공급업체 DIS에서 세계 최대의 인력공급업체인 아데코의 최고경영자(CEO)가 승진했다.
샤이프는 최근 독일에서 일부 노조가 비정규인력의 고용조건 개선을 내세운 것과 관련해 비정규인력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그는 인력공급업체가 실업난해소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업체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지 말것을 주문했다. 그는 인력공급업체가 파견근로자들의 임금을 착취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1968년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각 국을 휩쓴 학생운동의 시절에 학생운동에 적극 참여했다며 자신을 ‘68세대’로 규정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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