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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4 01:06
국제 사회, 채무 위기 끝내도록 유럽에 압력
조회 수 3125 추천 수 0 댓글 0
새로 증설된 재정적 완충제로 인해 시간을 벌게 되었음에 따라 국제 금융계의 수장들은
지난 주말의 회담에서 유로존 국가들에게 채무 위기를 끝내기 위한 경제 개혁들을 재빨리 시행하도록 촉구하였다. 선진국들과 개발 도상 국가들이
IMF의 위기 방지를 위한 화력를 배가하는 것에 동의한 지 하루 뒤, IMF 지휘부는
유로존 17개국들에게 국가 채무에 대한 짐을 더욱 줄여나가면서 경제 개혁을 대담하게 추진하고, 재정 시스템을 안정시키도록 독촉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IMF 지휘부의 수장이자 싱가폴의 재무 장관인
Tharman Shanmugaratnam씨는 이러한 조치들이 취해지지 않는 이상, 채무 문제는 다시 불거질 것이며 성장 또한 더뎌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리스 사태가 진정됨에 따라 세계 금융 시장에는 불안하긴 하지만 고요함이 찾아왔다. 그러나 IMF측은 강경한
조치가 없이는 또다른 긴장이 발생하여 세계 경제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IMF 지휘부는 모든 선진국들이 적자를 억제할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건실한 성장을 활성화하는 데에는 유로존이 결정적인 열쇠를 쥐고 있다고 언급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권인 유로존은 이미 상당한 침체를 겪고 있고, 이로 인해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아시아의 다른 개발 도상 국가들 또한 덩달아 피해를 입고 있다. 미국의 성장률도 마찬가지로 둔화된 상태다. 비록 4월 20일 G20 국가들이 IMF에 추가로
4300억 달러를 제공하기로 합의했지만 IMF와 세계 금융계의 수장들은 여전히,
성장이 견실해지고 그로 인해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회복되지 않는 이상, 세계는 채무
위기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Tharman 장관 또한, “만약 2-3년 내에 GDP를 포함, 일반적인 성장세로 회귀치 못한다면, 재정의 안정 또한 지속 불가능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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