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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형 실명질환 급증, 조기 발견만이 최선 예방

by eknews posted Apr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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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형 실명질환 급증, 조기 발견만이 최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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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녹내장·황반변성·당뇨망막변증 등 선진국형 실명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선진국형 실명질환 증가 원인은 서구식 식습관이 유발하는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과 만성질환의 증가, 노령인구 비율 증가 등이 지목되고 있다.

녹내장·황반변성·당뇨망막변증은 국내 3대 실명질환으로서 당뇨망막병증이 성인 실명 원인 1위, 황반변성이 노인실명 원인 1위 질환으로 꼽히고 있다. 이들 질환의 공통점은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단 질환이 진행돼 시력에 손상을 받으면 회복되기 어려운 특징을 가진다. 그러나 실명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며, 실명을 막을 수도 있어 정기검진을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실명질환 치료술은 이미 선진국 수준에 이르고 있다. 난치성 눈질환 전문 하성한의원 하미경 원장은 “눈질환은 전신질환이라고 할 정도로 몸의 여러 장기와 유기적인 상관관계를 갖는다”고 말했다.

눈 자체만 치료하지 말고 눈질환을 유발한 근원, 눈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턱관절과 경추를 비롯한 척추의 틀어짐을 교정해 몸 전체의 균형을 바로잡고 질환의 간접적 영향을 방지해야 치료율을 높이고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국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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