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커티스, PGA투어 6년만에 우승 재미교포 존 허, 뒷심 발휘로 공동 준우승
데뷔 첫해인 2003년 처음 출전한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오픈에서 깜짝 우승한 이래 급격한 내리막길을 걸어왔던 벤 커티스(35.미국)가 6년 만에 다시 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23일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파72)에서 커티스는 3타 차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했지만 17번홀까지 재미교포 존 허, 매트 에브리(미국)에게 1타 차까지 쫓겼다. 17번홀에서 천금 같은 7m 파퍼트를 성공한 커티스는 존 허와 에브리가 파에 그친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합계 9언더파 279타로 2타 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스포츠 조선 보도에 따르면 PGA투어 신인으로 2월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한 존 허(22.한국명 허찬수,사진)는 1라운드를 5오버파 공동 119위로 시작해 예선 탈락 가능성이 컸으나, 2라운드에서 4타,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각각 공동 40위와 공동 3위로 뛰어오른 뒤 4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이며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벌이는 놀라운 뒷심을 발휘했다. 존 허와 함께 4언더파 공동 3위로 4라운드를 출발했던 위창수는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4위에 올랐고, 역시 공동 3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던 노승열은 2타를 잃고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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