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커플들, 영화 동반 출연 대세
영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의 하비에르 바르뎀과 페넬로페 크루즈/’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왼쪽부터)
지난 1992년 영화 ‘하몽 하몽(Jamon Jamon)’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2008년에는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에서 커플로 출연한 뒤 결혼에 골인한 바르뎀과 크루즈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새 영화 ‘카운슬러(The Counselor)’의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새 영화 ‘카운슬러’에는 이미 마이클 파스벤더와 브래드 피트의 출연이 확정돼 있다. 게다가 피트의 약혼녀인 안젤리나 졸리도 캐스팅 물망에 올라있는 상태다. 유코피아닷컴애 따르면 현재 크루즈는 협상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파스벤더의 연인 역으로 캐스팅이 유력하지만 졸리는 2014년 개봉 예정인 영화 ‘멀레피센트(Maleficent)’의 스케줄 때문에 출연이 불투명한 상태다. 영화 ‘카운슬러’는 미국 남서부 지역의 한 변호사(파스벤더 분)가 마약 거래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더 로드’의 원작자로 유명한 코맥 맥카시의 소설을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한편,유엔난민최고대표사무소(UNHCR)는 18일 지난 2001년부터 친선대사 자격으로 활동해온 안젤리나 졸리를 특사로 임명했다. 유엔의 대변인은 “졸리가 그 동안 40여 차례 난민 관련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난 10년 동안 벌인 구호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며 ‘승진’ 배경을 밝혔다. 향후 졸리는 미국 정부 및 각국 외교관들과 협력해 빈곤국 난민을 위한 정치 및 외교 업무들을 처리하게 된다. 유로저널 연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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