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만명의 어린이들이 알코중독에 빠진 부모님과 함께 있어 이들에 대한 보호가 시급하다고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이 29일 보도했다.
또 이들 어린이 가운데 4만명 정도는 약물 중독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 이에 따라 중독 전문가들은 대책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28일부터 이틀간 함부르크 시에서 열린 약물중독 전문치료가들의 모임에서 이 같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알코올이나 약물 중독된 부모와 거주하는 어린이들뿐만이 아니라 임신중이 여성이 알코에 중독될 경우 태아에 미치는 위험을 매우 심각하다.
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약 2500명의 어린아이들이 알콜 관련 손상을 입고 태어난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부모에 대한 교육과 함께 집중적인 치료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무엇보다도 임신중이며 알콜 혹은 약물 중독 성향을 보이는 여성에 대한 보호가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주에서는 알콜 구입 허용연령을 낮추려는 경향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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