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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한인회관 증축추진회의 열려

by eknews05 posted Apr 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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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한인회관 증축추진회의 열려

베를린 한인회는 지난 4월26일 12시에 한인회관에서 베를린 교민들이 오래전부터 염원하는 넓은 공간의 한인회관 확장 건립을 위한 증축추진위원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정정수 한인회장을 비롯하여 주독 대사관 허언욱 공사겸 총영사, 박남수 교민담당 영사 그리고 증축추진위원회 관련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정수 한인회장은 “얼마 전 추진위원회를 소집했었지만 참석 율이 적었었다.”면서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을 설명하였다.

“한인회 집행부나 추진위원들이 건물들을 여러 곳 물색해 왔다” 면서 “좀 더 일을 진행 한 후 추진위원들과 상의 하고 싶었는데 마침 2주전 대사관 초청 베를린 주요단체 오찬간담회에서 문 태영 대사께 베를린 한인회관 확장건립과 관련하여 그동안 베를린 교민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는 도저히 커다란 공간의 한인회관을 구입하기 힘드니까 공관에서 베를린시에 도움을 요청해서, 베를린시에서 사용하지 않는 건물을 1유로에 구입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승낙 해주셨고, 오늘 이 자리에 허언욱 총영사님과 박남수 영사님이 참석해주셨다.” 면서 “오늘 어떤 건물을 구입 할 것 인지에 대해 좋은 의견이나 주위에 보아 두었던 건물이 있다 던지 에 대해 허심탄회 하게 백지상태에서 논의를 해서 베를린 시청에 정식으로 요청 할 수 있는 계획서를 작성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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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유로 건물을 구입하려면 교회 건물들을 예를 들 수 있다. 한인회도 이젠 천천히 교회와 연합을 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회관을 마련하기 전에 회관 관리와 지출비(관리비)도 고려해야 하며 커다란 건물이면 베를린 교민들을 위해 좋겠지만 1세대는 의욕이 있지만, 2세대나 유학생들 중 누가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해갈지에 대해서도 좀 더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다.

김승홍 전임 한인회장은 “ 현재 자금이 없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없으므로 다른 방안으로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 문제는 베를린 한인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금이 많지 않고, 예전에 재외동포재단과의 빗나간 문제로 오만 불 밖에 못 받았다. 그 당시 베를린 한인회가 보유하고 있는 1만 유로와 재외동포재단에서 약속했던 40만 유로를 포함하여 50만유로가 조성 되었다면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5천불을 받았지만 이명박 정부로 바뀌면서 재단 이사장이 바뀌고 나니 정책이 바뀌면서 무위로 넘어갔다. “면서 유감스러움을 표했다.

쾨펠 연숙 부회장은 “베를린 사회가 자꾸 변화 되면서 1유로짜리 학교건물이 없어지고 시립학교들로 바뀌었다. 그래서 지금 찾는다고 하면 교회건물인데 교민들 행사할 장소가 있어야하는데 교회와는 분위기가 안맞는거 같다. 한쪽에서는 예배, 다른 쪽에서는 행사를 하게 되면 밸런스가 깨질 거 같다.” 고 하면서 “학교건물을 집중적으로 찾아보자. 그래야 간호요원회, 글릭아우프, 한글학교, 한가람등 모든 단체가 들어 갈수 있고 세도 줄 수 있다. 라이프치히 한인회가 사용하고 있는 건물의 예도 좋은 예다.”라고 제안했다.

박 영사는 재독글뤽아우프회와 라이프찌히 한인회가 건물을 구입한 배경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면서 “각 각 교회와 연관되어 구입을 하였으니 교회라고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말고 서로 연합해서 구해보고 협조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허 총영사는 “재외동포재단에서 받은 오천불에 관하여 그 과정을 알아보고 대사관에 그 관련서류가 있는지 찾아보고 다음에 논의할 때 다시 한 번 이야기하자”고 제안했다.

허언욱 공사겸 총영사와 박남수 영사는 베를린 한인회관 확장 건립에 대해 커다란 관심으로 그동안의 한인회관 확장사업에 관한 질의응답과 방안에 대해 열렬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정 회장은 “허 총영사께서 한인회관 확장 건에 관하여 대사관에서 상의 하자고 먼저 요청해 주셨다. 그러나 한인회 추진위원회의 공문을 보냈기 때문에 일단 한인회에서 회의를 한 다음 대사관에서 다시 논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면서 앞으로 대사관과 함께 한인회관 확장 건립 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일꾼으로 쾨펠 연숙 씨를 한인회관 증축 추진위원회 부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유로저널 독일 안희숙 기자 ( ann200655@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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