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프랑스
건축가 쟝 누벨의 새로운 건축물이 파리 13구에 건설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르 파리지앙의 보도를 따르면 건축가 쟝 누벨이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파리
13구 국립도서관 인근에 두 개의 고층 건물을 건설하게 된다. 이 두 건물은 퀘벡과
미국의 두 자본가와 5억 유로에 계약을 맺었으며 모든 면이 유리로 마감되고 일부분은 물결모양의 형태를 띠게
될 예정이다. 두 건물 가운데 한 건물의 높이는 231m 38층의 건물로
지난 2011년 라 데팡스에 준공한 그의 작품과 같은 높이로 건설되며 또 하나의 건물은 높이
115m, 24층의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16년 준공을 예정으로 퐁피두 센터를 설계했던 건축가 렌조 피아노에 의해 높이 160m, 40층
규모의 건물이 파리 17구 바티뇰 건설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파리
15구에 예정됐던 높이 200m 규모의 피라미드 형 건물이 오는
2017년에 준공할 예정이고 파리 13구에도 추가로 3개의 고층 건물이 더 건설될 예정이다.
파리 시청은 여러 시민사회의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도시를 박물관으로 남게 할 수는 없다.’는 기존 입장을 전제로 파리시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8년 7월, 파리시의회의 결정에 따라 37m로 지정된 파리 시내의 고도제한에 예외를 두는
6개의 지구(12구의 벡시-샤헝통,13구의 마세나-브뤼느조,
15구의 뽁뜨 드 베르사유, 17구의 바티뇰, 18구의 뽁뜨 드 라 샤펠, 20구의 뽁뜨 드 몽트로이)가 발표되고 나서, 9월에는 파리 15구 뽁드 드 베르사유 박람회장 인근에 높이 200m에 달하는 피라미드 모양의 고층건물
건설계획이 발표되었다.
이와 함께, 13구의 마세나(Masséna)와 께 디브리(Quai-d’Ivry)에 걸쳐 개발 중인 신도시에 모두 네 개의 고층건물을 건설하는 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 오스테를리츠 역의 철로를 덮음으로써 얻어지는 새로운 공간을 활용하게 될 이번 건설계획으로 수년에 걸쳐 이루어져 온 세느강 좌안
개발 프로젝트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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