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기의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가 연초의 예상 경제성장율을 그대로 유지하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방정부는 지난 1월에 2012년 경제성장율을 0.7%로, 2013년 경제성장율을 1.6%로 예측한 바 있었다.
연방경제부 장관인 필립 뢰슬러(Philipp Rösler, 자민당 소속)는 „독일
경제가 다시 한 번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말하면서, „독일은 유럽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뢰슬러 장관은 독일 경제의 상승세가
무엇보다도 내수경제의 활성화에 기인하고 있다면서 특히 노동시장의 긍정적인 여건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뢰슬러
장관은 또한 „지난 몇 개월간의 경제성장 모델은 고용의 증가를 멈추게 하지 않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연방정부의 예상에 따르면 올해에도 독일의
소득활동자의 숫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와 동시에 실업자 숫자가 연평균
20만 명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실업률은 작년의
6.7%에서 조금 낮아진 6.5%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가처분
소득의 경우에도 올해에는 3.3% 증가, 2013년에는 3.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수출의 경우에는 유럽의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어 올해에는 3.0% 증가, 2013년에는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뢰슬러 장관은 „독일 경제가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해도 주의해야 할 측면들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하면서, 특히 유럽의 국가채무 위기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계속해서 급등하고 있는 석유 가격 역시 경제성장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사진 – Tagesschau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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