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강하고 멋진 대한민국 알릴 계기로 사상 첫 현지에 훈련캠프,포상금 올리고 ‘한류 확산’ 코리아 하우스 운영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광복한 이후 태극기를 앞세우고 처음 참가한 올림픽이 1948년 런던올림픽이었다. 64년 만에 다시 참가하는 제30회 런던올림픽에 대비해 정부는 ‘세계 10위권’ 유지와 함께 런던올림픽을 한류 확산 지속과 한국관광 인지도 향상의 기회로 삼기 위한 종합적인 문화·예술·관광대책을 수립해 발표했다.
오는 7월 27일 개막하는 제30회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오는 7월 20일~8월 13일 런던 브루넬대학에 올림픽 참가 최초로 현지 훈련캠프를 열어 시차 적응과 사전훈련 등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제공한다.
또 올림픽 기간 동안 런던에 코리아 하우스가 운영되고, 한국문화축제가 열려 한국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영국인은 물론 런던을 찾는 세계인들에게 소개한다.
특히, 메달포상금을 베이징올림픽 때와 비교해 금메달 5천만원→6천만원, 은메달 2천5백만원→3천만원, 동메달 1천5백만원→1천8백만원으로 인상하고, 지도자·선수 수당 등을 현실화함으로써 선수단의 사기가 높아지도록 했다. 올림픽 기간 중에는 영국 현지에서 우리의 지원을 받은 개도국 메달리스트에 대한 국제 홍보 지원, 개도국 관계자와 스포츠 지원에 대한 수요조사 및 협의, 우리나라 국제경기 대회 운영과 관련된 성공 사례 공유 사업 등 기본 콘셉트가 반영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러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런던로열요트클럽에 약 1천7백50평방미터 규모의 ‘런던 올림픽 코리아하우스’가 운영된다. 코리아 하우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초청 등 스포츠 외교의 장으로 활용되며, 취재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과 인터뷰 장소, 기타 선수단 지원 활동, 개도국 선수들에 대한 홍보지원 등에 활용된다.
이러한 활동의 하나로 6월 2일부터 9월 9일까지 1백 일간 런던템스강 남쪽의 사우스뱅크센터에서 한국의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소개하는 한국문화축제 ‘오색찬란’을 개최한다. 사우스뱅크센터는 세계 최대 장식미술 및 디자인 전문박물관으로, 한인 작가들의 시각예술 전시, 음악공연, 영화, 한복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또 코리아 하우스에서도 첨단정보기술(IT)을 활용해 한식, 한류, K팝 등을 소개하고, 런던올림픽 기간 중에는 런던 시내버스 25대에 래핑광고를 실시한다. 런던 중심가인 피카딜리광장에서는 전광판을 활용해 아름다운 한국의 모습을 널리 알리게 된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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