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남녀 70% “첫사랑과의 재회 원치 않아 누적관객 35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영화 ‘건축학개론’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2030 싱글남녀 70%는 첫사랑은 재회보다는 좋은 추억으로만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영화 내용 덕분에 대한민국은 요즘 첫사랑 신드롬에 빠졌다. 특히 30대 싱글남성들의 추억을 불러 일으켜, 남성들의 절절한 첫사랑의 추억을 새롭게 보여주고 있다. 신개념 소개팅 서비스 이음은 지난 4월 10일부터 4월 23일까지 20~30대 성인 미혼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첫사랑’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첫사랑과 다시 재회하고 싶지 않고, 그냥 기억 속에 묻어두고 싶다”라고 답하며 영화와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싱글남녀들은 첫사랑을 마음속으로만 그리며,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사랑 시기는 언제였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남성 설문참여자의 33%가 ‘대학교 때’를 가장 많이 꼽았고, 뒤를 이어 ‘고등학교 때(30%)-중학교 때(26%)-초등학교 때(11%)’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40%가 ‘대학교 때’를 선택하였으며, 다음으로 ‘초등학교 때(30%)-중학교 때(15%)-고등학교 때(15%)’의 순으로 답하였다. “첫사랑 상대는 누구였는가?”라는 질문에는 영화 건축학개론처럼 싱글남성(59%)과 싱글여성(40%) 모두 ‘학교/학원 친구’라 대답했으며, 남성은 학교 선후배(26%), 여성은 동네 친구(23%)가 뒤를 이었다 . '첫사랑과의 연애 진도'에 대한 질문에서는 과반수수인 50%가 ‘손잡기’라 선택했으며, 뒤를 이어 ‘키스(25%)-가벼운 입맞춤(18%)-첫경험(8%)’이라 답해 손만 맞닿아도 가슴 떨리는 것이 첫사랑의 순수한 연애 방식이었음을 보여주었다. 첫사랑의 이름과 모습을 얼마만큼이나 기억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도 남성의 78%와 여성의 90%가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라고 답하며, 아직 가슴 속에서 또렷한 첫사랑의 기억을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설문에 참여한 싱글남녀 모두에게 “내가 정의하는 첫사랑이란 무엇인가?”라고 질문한 결과, 싱글남녀들의 41%가 ‘순수함’이라 가장 많이 답했다. 다음으로 ‘설렘(30%)-미숙함(19%)-열정(7%)-아픔(4%)’이라는 대답이 뒤를 이으며, 싱글남녀들에게 첫사랑이란 순수한 사랑의 기억으로 가장 많이 정의 되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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