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텔레콤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3.1% 감소했다고 주간경제지 비르츠샤프츠보케가 10일 보도했다.
도이체텔레콤에 따르면 올 1~3월까지 1분기 매출은 3.1% 줄어든 149억8000만유로를 기록했다. 특히 유선전화 부문의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세전 영업이익도 47억 유로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골칫거리였던 자회사 ya.com과 ‘클럽 인터넷’을 분사한 것이 세전 영업이익 안정화에 기여했다.
로이터통신이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매출은 151억5000만유로, 세전 영업이익은 46억6000만유로를 예상했었다.
도이체텔레콤은 매출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각종 불필요한 경비를 최대한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까지 모두 47억유로 정도를 절감할 계획이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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