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세 ~ 12세 어린이의 예방치료

by eknews posted May 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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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하는 어린이 치아관리 

만 6세 ~ 12세 어린이의 예방치료


종종 엄마들은 "우리 아이가 다섯 살인데 유치는 어쨌거나 빠질 이니까 충치가 있어도 그냥 놔두면 안돼나요" 아니면 "그냥 빼주세요, 영구치가 나오게요"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별거 아닌 것처럼 생각되는 유치는 사실은 어린이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무개의 유치는 아이가 성장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씹는 일을 비롯해 발음과 얼굴의 모습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더욱 중요한 유치의 기능은 영구치가 나올 공간을 유지해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0개 유치는 될수 있는대로 뽑지 않고 예방치료를 통해 최대한 오래 보존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일에서는 유치의 홈메우기 충치예방 치료법이 발달해 있습니다.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하는 만 6세 쯤 되면 엄마들의 신경이 예민해지는데요, 특히 얼굴 정면에 보이는 아이의 앞니 때문에 고민하시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주로 "앞니가 밉게 나온다"거나, "비뚤게 자리잡았다"거나 "또는 "너무 크다"거나 "앞니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소연합니다.

아래 앞니부터 시작해 위 앞니의 순서로 영구치가 나옵니다. 고른 치아가 얼굴의 균형과 미용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최근에는 젊은 부모들 사이에 자녀의 치아미용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치과의사로서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치아는 구강 뒤편에서 올라오는 6번 구치(어금니)입니다. 앞에서 볼 때 여섯번 째 치아인데요, 씹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다가 일찍 나오는 영구치이기 때문에 충치가 될 확률도 그만큼 높습니다. 미리 교합면의 홈을 메워줌으로써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치아의 홈메우기 예방치료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평생을 두고 가장 오래 사용하는 어금니이기 때문입니다. 

"「6번 구치」 잊지마세요!" 독일에서는 6번과 7번 치아의 예방치료(홈메우기)에 대해서는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보험으로 처리되고 있으니 부담없이 치과를 방문하셔도 됩니다. 그 밖에 가정에서 자녀의 치아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로는 당연히 식후와, 잠자리에 들기전에 이닦는 습관 들이기와 칼슘이 풍부한 음식 섭취하기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 치약은 불소치약이 가장 좋습니다. 

충치와 구강 질병은 올바른 치아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다음주에는 청소년기의 치아관리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고운미소.jpg

김양은

치의학박사

고운미소치과 ( 06171-694446)

www.zahnarzt-schoener-mund.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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