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와 이승엽, 첫맞대결은 박찬호 완승
이승엽(36.삼성)과 박찬호(39.한화)와의 투타 첫 맞대결은 박찬호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승엽은 5일 대구 한화전에서 선발 투수 박찬호를 만나 1회말 무사 1·3루에서 시속 143㎞ 바깥쪽 직구를 잘 밀어쳤는데 한화 좌익수 이양기의 호수비에 걸렸고, 2회말 2사 1루에서는 시속 132㎞ 슬라이더, 4회말 2사 1·3루에서는 바깥쪽 직구를 건드렸으나 뜬공이 됐다. 이승엽은 왼쪽 어깨 통증을 느끼고 있다.
이승엽은 경기 뒤 “(박)찬호 형이 워낙 좋은 볼을 던졌다. 내가 못 쳤기 때문에 할 말이 없고 아쉽다”고 했다. 이날 처음 100개 이상의 공(101개)을 던진 박찬호(6이닝 8안타 3실점)는 “(이)승엽이가 봐준 것 같다”며 “홈런을 맞을까봐 코너워크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한화-삼성은 5월 말(29~31일·대전구장) 다시 맞붙는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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