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2 개 국제대회 연속 동메달
손연재(18.세종고 3년)가 5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리듬체조 월드컵시리즈에서 리본 결선에서 예선 점수(27.750점)에 한참을 뒤진 27.300점을 기록, 가나 리자티노바(우크라이나)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지난 러시아 펜자월드컵시리즈의 후프 동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프(27.700점.4위)는 아깝게 메달을 놓쳤고, 곤봉(24.900점.7위)은 곤봉을 두 번이나 놓치는 어이없는 실수가 나왔다. 개인종합은 7위(109.800점)를 꿰찼다. 소피아월드컵은 국제체조연맹(FIG)이 주관하는 월드컵시리즈 중 지난 세계선수권 18위 이내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유일한 A급 대회다. 손연재는 지난해 몽펠리에 세계선수권에서 11위에 오르며 처음 부름받았다. 곤봉 실수에 위축되기 쉬운데도 손연재는 놀라운 집중력과 위기관리 능력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손연재의 프로그램 구성을 맡고 있는 안무가 루시 드미트로바(불가리아)는 “월드컵 2연속 메달 획득은 상위 톱 10 랭커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며 “처음에는 귀여운 동양 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제 유럽 강국들의 견제를 받는 선수가 됐다”고 칭찬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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