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대선 잰걸음,연일 광폭 행보
6월 말까지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고 예고한 김두관 경남도지사(53)가 연일 여야 정치인,언론인을 비롯해 학계 인사들을 만나면서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특히, '50대 미만의 민선 3기 자치단체장'들의 모임인 '청목회'(청년 목민관들의 모임) 회원들인 지자체 단체장들을 집중적으로 만나고 있어, 평소 지방분권, 지역 균형발전을 강조해온 김 지사가 대선출마 선언을 앞두고 단체장 출신 인사들을 1차 공략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선 향배와 관련해 "선거는 국민이 하는 것이지만 이미 국민들은 차기 대통령을 결정했을 것"이라고 했다. 참석자들이 "자신이 있나"라고 묻자 "그건 아니지만…"이라면서도 "노무현 대통령도 2002년 대선을 1년 앞두고 '내가 대통령 된다'고 하지 않았나. 주변에선 '깜이 안 된다'고 비웃었지만 되지 않았나"라고 했다. 대선 출마와 관련해서도 김 지사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나에게는 세 가지 과제가 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안철수와의 경선, 그리고 본선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당의 대선후보를 중시해야 한다"고 했다. 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된 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얘기다. 유로저널 정치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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