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통영의 딸 신숙자 간염으로 사망'
북한 당국이 북한에 억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통영의 딸'신숙자(70)씨가 간염으로 사망했으며 신씨 모녀가 임의적으로 구금을 당한 것이 아니라는 공식입장을 4월 27일 유엔(UN) 측에 통보했다. 북한은 A4용지 1장 분량의 서한에서 신 씨 모녀가 국제사회에서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임의적으로 구금되지 않았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통영 출신인 신씨는 독일에 거주하던 중 지난 1985년 남편과 함께 북한에 들어갔다. 이듬해인 1986년 남편인 오길남 씨 혼자 탈북한 뒤 두 딸과 함께 북한에 억류 중이었다. <사진: 한국 언론 뉴스 허브 뉴시스 전재> 유로저널 정치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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