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경제/산업/기업/사회 동향
ㅇ 밀라노 증시 2.5% 상승, 스프레드는 380bp로 하락
- 그리스의 총선 이후 유로존 탈퇴 가능성 대두와 獨메르켈 총리의 佛올랑드 대통령 당선자와의
경제회담이 5월 중순으로 전망되면서 이탈리아 금융시장은 일단 안정세를 찾은 모습.
반면 아테네 증시는 8% 하락
- 스페인의 경우, 스페인 자산규모 4위 은행인 방키아(Bankia)에 대한 은행구조조정기금 등을 통한
공적자금지원이 결정되자, 불확실성의 해소로 마드리드 증시는 2.75% 상승. 반면 이날 방키아 주가는
전일대비 3% 하락하고 은행장은 사퇴성명 발표함
- 월 街와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보합세 기록
ㅇ 이탈리아 소비자, 금강산도 식후경
- 어제 파르마 식품박람회(Cibus di Parma)에서 식품컨설팅업체인 Colussi 社는 伊소비자들이
식료품 소비를 줄이기 전에 먼저 여행, 가구, 의복, 여가, 통신비 등의 다른 소비를 먼저 줄이는
것으로 조사됨
- 지난 4월초에 행한 설문조사결과, 전체 伊소비자 중 11%만이 식료품 소비를 줄인 것으로 조사됨
- 한편 伊식료품산업협회(Federalimentare)는 최근 5년간 伊소비자의 식품소비가 10% 감소했다는
조사결과를 올 초에 발표한 바 있음
ㅇ 伊중간관리자(Manager) 퇴출 연령 점점 낮아져, 현재 40대중반에 이른 것으로
- Manager 교육기관인 Fondirigenti 에 의하면, 최근 伊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으로 중간관리자
평균 퇴직 연령이 45세 전후로 낮아졌으며, 퇴직 후 다시 동급 레벨로 재취업하는 비율은
30%에 불과한 것으로 밝힘
- 나머지 중 30%는 하위직급으로 재취업되었고, 33%는 자영업이나 임시직으로 재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ㅇ 伊세계 1위 안경기업 Luxottica, 지난 1분기 매출 15% 증가
- 룩소티카(Luxottica)는 최근의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12년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5%
상승한 17억 8천만 유로를 달성하여 사상최대의 실적달성. 순이익은 약 1억 5천만 유로 기록
- 좋은 성적의 비밀은 브라질, 인도, 극동아시아 지역에서 40%이상의 실적을 달성한 것.
다만 유럽시장에서도 6%의 판매 신장 기록
ㅇ 올해 세계 럭셔리 시장, 7% 성장한 2천억 유로 규모로 예상
- 伊명품산업협회(Fondazione Altagamma)와 컨설팅사인 Bain&Co.는 지난 한 해 10% 성장한
1,910억 유로를 기록한 명품시장이 올해는 7% 성장하여 2천억 유로를 넘길 것으로 전망
- 특히 올해는 인도시장이 온라인 쇼핑의 확산을 통해 20% 성장한 120억 유로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견함
□ 생활뉴스
ㅇ 伊복지부 장관, “현재 이탈리아 교육 시스템 문제 있다.”
- 伊복지부 장관(Il ministro del Welfare) Elsa Fornero는 어제 토리노에서 진행된 한 강연에서
이탈리아 교육시스템의 문제점 지적
- 현재 이탈리아의 24세 미만 인구 중 중졸인구 비율은 18.8%로서 EU평균인 14%(스페인 11%,
프랑스 12%)보다 높으며, 30~34세 미만 인구 중 대졸자의 비율은 19.8%로서 EU 평균인 33.6%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밝힘
* 정보원: Il Sole 24 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