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국제전문 여성인턴 선발
여성부가 10일부터 10월10일까지 한 달간 제8기 국제전문 여성인턴 선발 서류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제8기 인턴은 대학원 재학 및 진학예정 중인 여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및 TEPS 시험과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데, 선발된 인턴에게는 국제관계, 국제회의 실무 및 협상 등에 관한 전문교육을 현직 외교관으로부터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국제회의 참가 및 국제기구 인턴쉽 획득을 지원하고, 인턴으로 진출하게 되면 왕복항공료 및 체재비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여성부는 지난 2001년부터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전문여성인력을 양성하여 국제사회 진출을 도모하고자 ‘국제전문여성인턴’을 선발·운영하여, 7년 동안 총 106명을 양성했다.
기존에 선발된 인턴들은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활동했으며, UN, OECD, World Bank 등 다양한 국제기구에 진출하거나 국제관련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7기 인턴으로 현재 국제기구 인턴쉽 진출을 앞두고 있는 안소연(연세대 국제대학원 재학) 씨는 “여성부의 국제전문 여성인턴제도가 아니었다면 국제기구 인턴십에 지원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을 것 같다”면서 “글로벌 무대를 향한 꿈과 열정이 있는 여성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좋은 경험과 훈련의 기회를 가지라”고 당부했다.
유로저널 이 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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